하나미

회장님이 오늘은 6시에 일제히 일을 마치고 다 같이 꽃구경을 가자고 하신다.
그러고보니 뉴스에서도 한참 벚꽃시즌이라고 하고, 다음주면 도쿄에서 벚꽃은 전멸할 거란다.

회사에서도 오늘 그 이야기가 나왔고, 회장님은 나에게 일본의 벚꽃을 보여주고 싶으시다며 그리 하기로 했다.

꽃 구경을 마치면 얼마전, 회장님과 발견한 경양식집으로 모두 같이 가서 식사할 예정이다.

난 거기서 또 그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먹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