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커피
민들레 커피를 아시는지?
민들레 커피는 커피콩을 이용해 오늘날 커피가 보급되기 전, 존재하던 민들레 뿌리를 다려 낸 차였다. 그러다 커피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 해상봉쇄로 커피 조달이 불가능해진 독일이 이 구시대의 차를 대량 생산해 보급하면서 민들레 커피라고 이름 붙였다는 모양이다.
라벨에 덕질을 붙인 이유도 같은 맥락인데, 일본 게임 '스텔라 글로우'를 하다 알아 본 후, 마셔보고 싶어 주문해서이다.
맛은 식물 태운 물 냄새가 옅게 배어있으면서 커피스러운 향과 맛도 제공한다... 라고 표현해야 할 거 같다.
마시기 시작한지는 조금 됐는데, 당분간 나는 이 커피에 푹 빠져 지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