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3
코엑스에 다녀왔다.
애당초 프라모델은 그만 두었고, 영상이나 음악을 즐기는 정도만 하고 있어, 메리트를 못 느낀 터라
갈까 말까 망설이다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마실삼아 다녀왔다.
돌아다니면서 그때그때 폰으로 찍었다.
구글지도 투고도 해야 하니 괜찮은 사진은 그쪽으로도 돌릴 생각이다.
지난해는 라스트 슈팅 풍선이었다.
올해는 화제작 수성의 마녀의 건담 에어리얼양이 SD로 전시되어있었다.
퍼스트 건담도 SD로 전시.
조명을 받아 하이라이트와 그라데이션을 이루면서 보기 좋은 색감이 나왔다.
에어리얼은 등 뒤로 직광을 받아 그냥 밋밋해 보이네....
저 반짝이는 아이돌마스터 아닌가 싶은데.
건담 어스트레이 건담베이스 기념 동상.
MG등급 프라모델도 한정판매한다고.
건담 의류 전시가 있어서 네온사인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이렇게 찍어 봤다. (실제 매우 밝은 곳에 있는 매우 밝은 네온사인이다.)
바로 윗층에서 진행중인 팝콘 행사의 홍보 코스프레 걸
토미야... 씨인가?
작년에도 코스프레 걸이 한 분 계셨던 것 같은데. 같은 분이려나?
스마트폰으로 수동촬영하느라 한 장 찍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는데 싫은 기색 없이 기다려주셨다.
카메라가 아니라 죄송할 따름이다. ㅎㅎㅎ;
이전 포스트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프라모델을 그만둔 상태라. HG등급과 로봇혼의 차이를 몰랐다. 확실히 HG보다 샤프함이 다르네.
건담 에어리얼이다.
화제작 수성의 친구들.
좋은 사진은 나 아니어도 많은 분들이 올리니, 난 어디까지나 집 근처 행사장에 마실 나온 것이므로. 포징이 좋거나 전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는 것 중심으로 찍었다.
폰카라 잘 안 나와서 사진을 좀 손봤다. 네러티브 건담 A팩이던가? 작품은 재미있게 보긴 했다.
RG 윙 건담 변형 버전. RG는 조밀조밀하지만 디테일 때문에 항상 눈이 간다.
비록 사진 않았지만, 등장초 부터 팬이 된 30MM.
이게 아마, 스피나티오 나이트 사양이었나.... 그럴 거다.
내 사랑 엘가임.
SMP (슈퍼 미니 프라) SRX와 R건도 전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프로포션은 그래도 볼크스가 제일 낫지 않나.... 생각.
건담 컨버지. 요즘은 SD도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좋은 것 같다.
건담 아티펙트, V2어설트 버스터 건담.
아티펙트 시리즈는 과거 레진 킷에서 볼 수 있던 과감한 디자인 리파인과 무른 듯한 디테일을 특징으로 하는 작은 건담 상품군이다.
연말 출시 예정인 아티팩트 4.
파라스 아테나, 톨기스, 큐베레이... 하나 즘 가지고 싶긴 하네.
요즘 반다이가 밀고 있다는 모양.
신듀얼리티의 느와르 등신대 판넬.
모형은 이런 느낌.
옷 주름 몰딩이 인상적이긴 하네.
'보조파츠를 이만큼 넣어 드린다.' 는 내용.
화제의 30MS. 일샤나도 출품나와 있었다.
30가키, 수성의 마녀의 모 등장인물과 느낌이 비슷한 탓에 인터넷에서 대 화제라고.
우마무스메 토카이 테이오.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탓에 하나 갖고 싶긴 하네.
오우, 가면라이더 W
파이즈도 나와 있었네.
근데 어째 그 자세를 흉내만 낸 느낌. ㅎㅎㅎ. 덜 뒹굴렀어....
유희왕은 안해도 이름은 안다.
푸른눈의 백룡. 하도 유명하니.
우마무스메 레귤러 멤버로 달리기를 재현해 놓았다.
난 사일런스 스즈카를 좋아한다.
경주영상을 봤는데, 정말 다리가 가늘더라. 그 가는 다리로 우아하게 뛸 뿐인데, 항상 앞으로 나가는 모습에 반해버렸던 거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그런 체형은 사실 말에게 좋은 체형은 아니란다.
아무튼 내 심미안에는 쏙 드는 아름다운 말이었다.
왠지 모르겠는데... 원피스는 애니도 피규어도 전반적으로 그다지 신경써서 만들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보고 사고 싶다는 충동이 오는 경우가 없다. 덤으로 이 아이는 나미인데 누군가 싶고.
동자승 석상 같은 느낌이다. 피카츄.
빨간 스카프 메어 주고 싶은 느낌.
매출이 별론가, 올해는 심심하게 출품된 디지몬 & 디지몬 디바이스.
좀 더 많이 풀어놨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무슨 블럭... 이었는데, 아무튼 디스플레이가 예뻐서 찍어봤다.
이런 디스플레이 좋아.
욕조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 시리즈다. 무슨 모델인지 잘 모르겠네. 이름판도 찍어둘 걸....
광택이 발군이군. 포켓몬 시리즈.
본 적은 있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시리즈.
잘 나왔다.
간첨가족과 액션가면일당들. 간첩가족 인기가 대단하다.
"당신!"
음성지원되는 느낌.
귀여워서 화제가 된 포켓몬 아돈.
그런데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어째 한놈 조퇴했는지 둥글지 못하다. 이래서 첫날 와야....
작은 것들도 디테일은 훌륭했다. 이런거라면 좀 가지고 있어도 괜찮으려나.
포켓몬은 포켓몬.... 역시 프로포션이나 퀄리티가 좋다.
인간형 포켓몬(?)들도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훌륭하다. 오박사님 탐나네....
교육적인 모형이다. 공룡 프라모델, 왠지 끌린다.
티라노 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이동하는 느낌으로 촬영해 봤다. ㅎㅎㅎ
트리케라톱스. 귀엽다.
내 눈을 가장 끌었던 모사사우루스. 이거 느낌있네.
혼자 엑스레이 찍고 있는 듯한 스피노사우루스.
빳다죠쉬바!
어째 포징이....
케세라세라 톱스. 뼈다귀도 귀엽다.
이메지너리 스켈레톤 모사사우루스. 이건 별로네. 좀 징그럽기도 하고.
폼폼푸린과 쿠로미모양의 구미(젤리). 폼폼푸린은 명탐정 피카츄 같기도?
어떻게 이런 조합으로 디스플레이 할 생각을 했는지...
물론 나는 이런 거 좋아한다마는.
산리오 캐릭터들과 짱구. 귀엽네.
올해는 신경써서 큰 부스를 마련했다. 디스플레이도 이쁘고 눈에 잘 들어오네.
추억의 타마고치. 아마도 전 상품이겠지?
나는 타마고치 자체보다, 타마고치 이미지송을 좋아했었다. 8cm 싱글로 나왔었지.
오리지널이라는데, 오리지널 아닌 것 같다. 화려하다.
굉장히 팝한 느낌.
귀엽다. 작은 아냐들.
마지막은 간첩가족과 커비.
그리고 귀퉁이의 짱구까지.
이벤트 부스 구석에 있어서 안보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던 귀멸의 칼날 피규어 부스.
칸로지 미츠리. 잘 나왔네.
강해 보인다... 기 보다는, 네즈코 아닌 거 같다... 는 느낌.
이쪽은 피규어 개개의 특징을 잘 잡아 디스플레이 해 놓은 거 같다.
이럴 때 카메라 생각나는거지.
피규아트 미니 시리즈. 칸로지랑 토키는 염색이 잘 들었네.
수성의 회장님.
회장님의 그녀.
"슬렛따~ 와스렛따~"
티니 셋션 시리즈. 생각보다 비싸다...
피규어 동봉이라 더 그런가보다. 작품은 아마도 마크로스 델타였던 걸로.
초합금혼 마징가였던가...
제트 스크랜더. 그 아래 호버파일더는 뭐더라....
진리의 탐구자 84,000원 오로치 마루. 호고고곡....
체인소맨 피규아트 미니 귀엽고... 비싸군.
파워 잘 나왔네. 귀엽다.
기억이 날랑 말랑... 역시 상품명을 안 찍어놔서리. 디자인 라인보면 더블오 같은데... 맞나 가물가물하다.
비싼 아냐. 교복값만큼 비싸다.
중간가 아냐와 포저가족들. 가족들은 한 가격하네.
신 가면라이더. 배우들이 고생 많이 했다고.
역적, 매국노, 악귀나찰. 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
멋지긴 하네.
저러다 다 죽었다는 오징어 게임.
로봇혼 샤아 전용 자쿠II 애니메 버전 클리어 모델.
포징 잘 된 스파르탄 짐.
지갑이 열릴 것 같은 느낌!
저게 다 다이캐스트 제품이란다. 보는 사람마다 얼마나 할까 말이 많았던 상품.
40 몇 만원 정도라는 거 같다.
하사웨이의 라라아, 퀘스 파라야.
원안은 역습의 샤아 때 모델이겠지만, 디테일봐선 섬광의 하사웨이 상품 같다.
네번째라서 4 (Four). 카뮤의 라라아. 포우 무라사메.
신 극장판 디자인이 반영된 거 같다.
즉석 이벤트 참가자에게 나눠주던 씰. 귀엽다.
깔끔한 채색과 잘 짜놓은 베이스가 인상적였던 작품.
톨기스의 포징과 높은 베이스가 돋보인 작품.
제 기억이 맞다면 의도적으로 저 색감으로 체색된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려우면서도 실험적인 채색이 아니었을까 유추해본다.
본의 아니게 뒷에 있는 다른 분 작품과 잘 어울리네.
담백하고 깔끔한 채색. 담백한 포징.
좋아.
공원 컨셉의 작품. 스케일감이 아쉽지만, 보기드문 스케일 큰 베이스의 작품이었기에 점수를 주고 싶다.
기성품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퍼스트 건담 런너 전시물.
역시 담백한 채색과 빌더스에 걸맞는 느낌의 자쿠.
개인적으로 심플한 채색을 좋아해서, 눈이 간 작품. 색감과 선정에 점수를.
대담한 뒷태의 걍.
출품자분이 뭘 좀 아시는 듯!
이게 요즘도 나온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그땐 망한 줄 알았는데....
아가마로 Z건담의 한 장면을 재현했다. 아랫쪽 채색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거울을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다. 오밀조밀 잘 됐다고 본다.
유광택 처리가 인상적이었던 크로스본 건담들.
출품자 여러분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