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SL3 발표
라이카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SL시리즈의 3세대기.
SL3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사양은 이렇다.
M과 Q3에 채용된 3단 해상도 (각 60, 36, 18백만)를 제공하는 6천만화소 센서와 5축 IBIS.
15스탑 다이나믹레인지와 14비트 RAW파일 지원.
ISO는 50 ~100,000까지.
마에스트로4 프로세서와 8GB버퍼의 채용.
UHS-2 SD카드외 CFexpress Type B 카드 사용 가능.
하이레인지 8K영상 촬영 기능.
오토포커스에는 PDAF(위상차 검출), ODAF(물체 감지), CDAF(콘트라스트 감지)의 3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적으론 직관적인 UX로 아이콘, 메뉴 배치 및 제스쳐 제어.
UI는 사진은 빨강, 영상은 노랑으로 각각 구분되어 직관성을 높였다고 한다.
3.2인치 틸트 터치디스플레이.
에너지절약 대기모드를 갖춰 셔터버튼을 누르면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한다.
본체크기가 작아진다는 루머는 조금 미묘하게 적중됐다.
(무슨 루머사진들 보면 주먹밥만해진 것처럼 표현해 놨는데 실제로는....)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41.2 x 108 x 84.6 mm로. 가로 5mm, 세로 (정면의 높이측) 3mm가 작아지고, 두깨는 미세하게 커졌다.
무게는 SL2가 배터리 없이 840g. SL3는 769g으로.
결과적으로 가로면적이 빠진 것을 포함 어딘가에서 어떻게저떻게해, 작고 가벼워지긴 했다.
방진방습은 IP54를 충족한다.
5는 분진 차단을 의미하며, 4는 전방향 스프레이 레벨의 물방울로 부터 견딘다는 의미다.
Q3대비 확실히 더 높은 수준에 들어섰다고 해야겠다.
EVF는 코팅유리로 마감된 576만픽셀. 120 B/s출력 OLED가 채용됐다.
아이센서로 눈에 갖다대면 작동하는 식이다.
앞서 소개한 메모리 매체 외에 I/O에는
3.5mm AUX 마이크, 이어폰 단자.
풀사이즈 HDMI단자.
USB-C 단자를 포함하며.
무선으로 블루투스, Wi-Fi with MIMO를 갖추고 있다.
국내출시가격은 10,990,000원이다.
개인적인 평가는 미러리스로서 상품성은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싶다.
M의 대체제 내지 Q3의 완벽한 상위머신으로의 등극으로,
라이카로써도 물건이라 부를 수준의 카메라를 내 놓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SL2를 포풍세일한 것이었다...)
시장반응이 예상수준의 호조만 보여준다면.
이번세대에서 처음으로 P 혹은 모노크롬 모델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출처: Leica 인터네셔널 홈페이지.
https://leica-camera.com/en-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