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됐다!!
덕화형이 돌아왔다.
무려 16년만에 악역으로 말이다.
영화 잠행 시사회에 당첨됐다.
걸판 시사회건으로 창구랑 대판 싸운지라, 사실 될거라 생각도 안 했다.
홍콩영화가 많이 죽어서, 유덕화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유덕화는 배우로, 영화제작자로도 유명하지만. 가수로 음악인으로도 유명했던 인물이다.
90년대엔 음악인으로써 여명,장학우,곽부성과 함께 홍콩의 4대천황으로 불렸고.
영화인으로썬 양조위, 장국영, 주윤발, 성룡등이 활약하던 시기에 활동하여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유덕화의 영화인으로써 최대 업적은 20세기도 유명하지만.
21세기. 홍콩 느와르 영화를 부활시킨 주역이라는 점일 것이다.
바로 무간도라는 영화다.
이 영화는 이후 나오는 홍콩 영화에 느와르 색을 입히는 기폭제 역활도 한 기념비적 작품.
이번에 시사회가 열리는 잠행도 느와르 영화라는 점에서 일단 믿고 볼만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믿음과 신뢰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지금의 영화판이다.
돈 1만 6천원을 내게 만들 힘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느와르 장르의 팬으로써,
시사회이기 전에 그 힘이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부디 좋은 영화로 나왔기를 바라며!
출처:
https://youtu.be/soEWo4oth8g?si=8YqQOeuxbr48Mc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