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프렐류드

후르츠바스켓 프렐류드 특전

보고왔다, 후르츠바스켓 프렐류드.
구글 플레이로도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기다리며 수 년을 보낸 것 같다.

포스터가 이 작품을 모두 설명하고 있다.
카츠야의 발자국이 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쿄오코의 발자국도 얼마가지 않아 끊어진다.
남은 것은 토오루의 발자국으로.
토오루의 성장과 함께 점점 커지고, 앵글 밖으로까지 걸어간다.

작품은 TVA에서 쿄우와 토오루. 그리고,
쿄우가 가지고 있는 토오루의 어머니, 쿄오코의 에피소드를
함축해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긴 프롤로그가 끝나고 오프닝 타이틀과 함께 극이 시작된다.

원작에서도 드문드문 그려진 쿄오코의 어린 시절.
토오루와 쿄오코를 통해 구전되었던 토오루의 아버지. 카츠야의 모습.
그리고, 쿄오코와 카츠야의 양친과, 두 사람의 젊은 (어린 시절) 모습을 보여준다.

극을 줄곧 보고 있으면, 토오루의 지금이 누구를 물려받았는지.
그리고 카츠야와 쿄오코가 자신이 말하는 부모의 모습과 달리,
그들 역시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숨길 수 없는 그들 부모의 자녀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결혼과, 카츠야의 사망으로 인한 쿄오코의 상실.
쿄오코가 정신차리고, 토오루와 둘만이 남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극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겠지만. 나는 속일 수 없는 피의 대물림에 많이 주목하며 보았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분명.
토오루와 쿄우도 굉장한 녀석들을 낳을 거란 느낌을 받았다.

그 이야기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메가박스 파주출판단지 점의 콤보 디스플레이

힘들게 찾아간 극장.
생각은 했는데, 입지라던가, 여러 이유로 시설관리 상태가 썩 좋진 않았다.

그나마 스미코구라시쪽 캐릭터 상품이 딸기라테와 묶음으로 세일중이었는데.
당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마실 엄두가 안 났다.
(극장안도 조금 추웠다)

메가박스 파주출판단지의 프로모션 상품들

아크릴 비넷트 세트와, 기타 프로모션 상품들.

2층의 극장관 입구, 스타워즈의 전함 통로같다

상영관으로 향하는 통로가 인상적인데.
무슨 스타워즈에 나올법한 함내 통로같은 느낌이었다.
모퉁이에서 다스베이더가 나올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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