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 돌비 시네마 특전

대작 디스토피아 펑크 에픽, 퓨리오사를 보고 왔다.

매드맥스 사가의 프롤로그이자, 문명붕괴의 슬픈 에픽

분노의 도로로 매드맥스 IP가 돌아오고,
이 영화는 원래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었었다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막상 나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과연 성공할 것인지 확신이 없던 WB가 애니화를 철회하고.
분노의 도로를 극장에 던져 본 것이 아닌가 싶은데.

내 가설이 진실이든 아니든.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관

모든 것이 최고

애장품에 팔이 안으로 굽는 건, 별 수 없다.
이 작품은 훌륭한 배우들을 선정해, 그들에게 최고의 캐릭터를 부여해.
인과응보, 박애의 이면성, 개개의 삶에 부여된 인생의 주제라는 심도 있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가는데.
보고 있다보면 가슴이 미어진다.
잔인하지만, 진짜 세상의 공식이 그려내는 비극의 드라마.

그것이 퓨리오사.
바로 이 작품이다.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관

퓨리오사 어디서 보는 게 좋을까?

돌비 시네마로 보고 온 느낌으로 말하건데, 일단 영화는 돌비 사운드와 아이맥스 포맷이라는 점.
그리고 분노의 도로와 같은 격렬한 전투씬보다
퓨리오사의 생애와 문명파괴로부터 대혼돈의 시대인 작중 시대를 훑는데 많은 부분 할애되어 있고.

무엇보다 이 작품은 분노의 도로의 프롤로그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시대상으로 보면 가장 거친 싸움이 있었던 게 이 시점인 것 같긴한데.
영화의 포커스는 퓨리오사의 생사고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관계로,
관객입장에서 극에 몰입하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환경을 선택할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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