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으로 마실

밤에 드라이브로 한강에 나왔다

어제 찍은 사진이다. 아니 새벽이구나. 잠이 안 와서 뒤척이는데 친구가 부르길래 드라이브로 같이 한강에 왔다.

...상념이 많다.
일본행을 결정했고, 방사능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다.
방사능 보다 무서운 건 역시 이제 곧 다가올 서른이라는 나이와.

역사적으로 보면 분명 일본에 뭐가 일어나도 일어날텐데, 내가 괜찮을지

그런 곳에 가는 게 옳은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
다만, 지금은 가야 하는 게 맞다.
부디 성취가 있는 길이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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