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도메 산책
입국 관리국 왔을 때, 못 본 곳이 있어 그 일대를 돌아봤다.
먼저 파나소닉 건물... 일 거다. 1층에 쇼룸도 꾸며놨기에 구경도 할겸 찾아봤다.
건물이 멋지네.
그 옆의 유리 궁전.
어딘지 까먹었다...
파나소닉 리빙 쇼룸의 모습.
미래의 가정은 안 느껴지는데, 일단 그게 맞긴 하겠지.
미래의 가정이 사이버펑크라면 얼마나 암울하겠어....
붙박이 테레비.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는 좀 암울하네.
여긴 리빙 쇼룸이라기 보단, 이케아 쇼룸 같은데...
아일랜드 키친... 갖고싶다.
창 밖으로 보이는 시설물.
모양새를 보면 철도 시설 같다... 가 봐야지.
도쿄에서 보기 드문 대면적 고층 빌딩.
덴츠...였나? 아무튼 압도적이긴 하네.
이 일대는 고층건물이 많아 그걸 보는걸로 관광이 되는 느낌이다.
내려와서 살펴보니 0마일 표식이란다.
다른 설명문도 있을텐데, 이것만 찍어와서 잘 모르겠지만. 석유운송을 목적으로 메이지시대 만든 첫 철도기점이라는 모양.
0마일이라고 한 걸 보니 영미... 아마도 미국이겠지. 에서 도입했던 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남겨 두었다.
한일 관계는 차차하고 지반 다지고 수평 맞추고... 기본적인 공구야 서양에서 들여왔겠지만.
그걸 당시의 동양인 인부들이... 후... 어찌했나 몰라.
구도가 예뻐서 찍긴 했다만, 뭔진 모르겠다.
노출콘크리트라 사적으로 개발하면서 만든거겠지.
아마 내부의 저 이끼낀 돌로 쌓은 구조물이 보호의 대상일 거 같네.
잘 봤다. 들어갈 수 있다면 다음에 왔을 때 들어가 봐야지.
집을 가지고 다니는 애벌레.
도심에 이게 있네...
영상도 찍어 봤다.
귀찮게 계속 찍어대니 틈으로 숨어버렸다.
시오도메 표지석.
근처에서 신라면 프로모션 행사가 있었다.
여기와서 먹어보고 야채 볼륨 보고 굉장히 기분 상했다.
제 나라에서는 사람 먹는 음식인지 사료인지 모르게 만들어 파는데
여기선 음식 꼴은 갖추고 팔더라고.
농부의 마음은 무슨 얼어죽을.
무슨 빌딩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샤프한 게 예쁘다.
측면도 찰칵.
작은 빌딩들.
우리는 토지관련 법으로 이렇게 짓는걸 막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아직 어느정도 허용하고는 있다.
뭐 일단 이 건물들이 신축이 아니니 그런 말 하는 것도 좀 뭐하다만.
아무튼,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토지 이용 효율을 위해 경우에 따라 완화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이쁘긴 하네. 열화판 유럽 냄새가 나긴 한다.
그 옆도 마찬가지.
끝으로 히비야 신사.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