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2nd 베이 공사 실패

슈퍼드라이브를 들어내고, 용산에서 사 온 2nd베이를 다는 공사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슈퍼드라이브가 사라지니 애플의 순정 영상 재생 앱인 DVD플레이어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외장 ODD를 가지고 있어 여기에 슈퍼드라이브를 물려 보았지만, 순정앱은 작동하지 않았다. 또 DVD 리퍼 앱도 문제를 일으켰다.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보니 바이너리 코드를 바꾸는 방법도 있어 시도해 보았는데, 안 되길래 더 찾아보니 최신 업데이트에서 이걸 막았다고 한다. 허허..

재생문제는 VLC를 설치해서 모든 영화를 VLC로 보면 해결되긴 하지만, 리퍼 앱 문제는 해결되지 않게 된다.

결국 슈퍼드라이브를 복원했다.

그리고 확장 베이를 USB 외장 ODD에 물려봤는데... 이건 또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은 것이. 슬로 케이스가 맞지 않아 깔끔하게 닫히지 않았다. (미치겠네)

지난번에 같이 사온 USB 외장 하드에는 HGST 하드를 쓰고, 기존 하드는 케이블만 문제였으니 케이블을 혼용해서 쓰는 걸로 해야겠다.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