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빛의 저편으로에 대한 기억을 소회하며
개봉당일 본 걸로 기억한다.
특전은 호시이 미키를 원했지만, 불행히도 미나세 이오리 당첨. (싫은 건 아니다)
난 평론가 평론이나 인터넷 유명인의 평론. 그리고 오타쿠 평론은 보지 않는다.
이 작품은 보면서도 은연중에 느끼긴했는데 생각보다 격렬한 비평과 비판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만 감상을 남기고자 한다.
작품을 보며 등이 간질간질했던 순간이 2번 있었다. 실 촬영한 걸 놓고 그림으로 덧씌운 과자줍기 장면과 한 곡 뿐인 라이브씬. 그외 부분에 대해서는 극작으로써 허용범위이고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위의 과자줍기 씬은 그렇다 치고, 마지막은 결국 '그외'라고 기술된 비판의 주요 부들이 어떤식으로든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면 더 늘어날 수도 있었을테니 결국 영향을 받았다 해야 할 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내 생각은 마무리하고 말고 할 것 없이 런닝타임을 늘렸다면 해결 됐을 일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즉, 스폰서도 스텝들도 좀 더 쓰고 더 그렸어야 했다는 것이다.
각본은 아이돌마스터 다웠고 나는 좋았다고 본다. 그런데 신곡이 한 곡이라고 그 고생을 해서 라이브씬도 하나뿐이라는 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거다.
이걸 위해 앞을 줄여야 했다면 극이 살아날 수도 없었으니 결국 '그외'가 논하는 본질 (그건 지적하는 사람들도 공통된 의견일테지만) 자체가 들어가선 안 될 요소였다만이 논리적으로 성립될 뿐이다. 고로, 나는 그쪽은 찬성하지 않는다.
유일한 해법은 런닝타임을 늘려 라이브를 늘리고, 각 캐릭터를 묶고, 밀리언 라이브 캐릭터도 안배해서 기존곡과 어울어진 씬을 최소 8~10분 메들리로 구성한 다음 피날레를 보냈어야 했다고 보는 것이다.
아쉽지만, 아이돌마스터가 또 아이돌마스터 한 것이라 별 수 없지만.
그래도 나는 재미있게 보았고 점수도 높게 주고 싶다.
그리고 밀리언 라이브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글은 22년과 23년 두 번에 걸쳐 수정된 포스트이다.
원글은 돌아보는 소회. 수정본은 주로 특전사진을 비롯한 문체 수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