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어
어디서 본 거다. CDPR이 그랬다던가... '그들은 항상 우주를...' 꿈꾼댔던가, 향한댔던가.
작품은 잘 봤다. 재미있었고, 흥겨웠다.
늘 그러했던 트리거 아니메 라는 느낌으로.
넘치는 재능을 이번에도 왁자지껄 하며 소화해냈구나 하면서도,
어째서 극장용으로 만든걸까 싶다.
이렇게 의문이 하나 둘 쌓이는데. 웃기게도 그 종착지가
'이거 그렌라간 아니냐?' 라는 것.
그렇게 좋으면 후속작을 만들지 왜 이렇게 한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뭐 트리거의 정신이 그렇게 향한 거겠지만.
그렌라간을 팔면 돈이 안 될 것도 아닐텐데... 귀중한 IP로 헛짓한 것 같아서 그런부분은 좀 아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