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분의 신부 스페셜
나카노 가 5자매 보러, 극장을 다녀왔다.
내용은 극장판이었던 '영화 5등분의 신부' 프롤로그 스토리였다.
전체 분량은 교토에 수학여행 직후부터 극장판 사이의 이야기로
극장판 오프닝에 등장하는 수영장 씬이 나오며, TVA와 극장판 일부 스토리의 복선도 회수하고 있다.
극장판에서 구태여 사전 내용이 없어도 왜 그 아이가 선택되는지는 이해할 수 있었고.
TV 전편을 보고서 누구누구가 왜 욕을 먹는지 이해도 됐다.
(그리고 욕을 먹을 이유는 없다고 봤다)
그런 전제에서 이 이야기를 보니, 차라리 이걸 먼저 만들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조금 분량이 부족해 보이긴 하는데, 그건 특정 인물에 대한 내 사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특이점으로 재생음이 부스트를 건 듯한...
지나치게 빵빵하고 에코 걸린 듯,
마치 스피커를 마이크로 녹음해 중계하는 듯한 부자연스러움을 느꼈는데,
이건 극장 문제인지 본편이 실제 이렇게 넘어온 건지 배급사 문제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