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미디엄을 검토
구글 블로그가 아무래도 문제가 있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블로그에서도 그렇고,
트위터에 글쓰고 공지도 한 적 있기 때문에 본 분도 있을거다.
그 와중에 이상향과 매우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미디엄을 검토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디엄은 제외됐지만, 인상적이긴 했다.
구글 블로거와 트위터를 합쳐놓은 구조인데,
유저 어드민은 트위터고,
글 작성은 구글 블로거의 트위터판이다.
다 마음에 들었고, 구태여 새로 블로그 안 만들어도 되겠다 생각이 들긴 했지만.
구독료 시스템이 좀 그렇더라.
한마디로 다단계 아닌가 싶은 시스템이더라.
모두가 돈을 내고, 그 돈을 글 가장 잘 꾸민 친구에게 몰아주고 줄 세우는 구조.
나머지는 돈을 꾸역꾸역 내는 거다.
경쟁에 뛰어들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컨텐츠 경쟁력에 자신은 있는데...
문제는,
그럴려고 블로그 하는 건 아닌데 싶은거지.
(그랬으면, 그냥 근근이나 DC, 클리앙 계속 했으면 됐다)
아무튼 좋은 견물했다 치고 미디엄은 덮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