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오이~ 인생은 실전이란다

서울동부지검

오후에 경찰에 볼 일 보러 갈 일이 있었더랬다.
그래서 새벽부터 일어나, 서류 작성하고 있었지만.
역시 인간의 실력은 내공에서 나오는 거라고.

시간안에 죽어도 못 하겠더라.
그래도 이 악물고 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담당자가 개인사정으로 출근을 못하셔서..."

싱글벙글, 아휴 괜찮습니다. 다음에 뵈면 되죠.
속으로는 이 무슨 하늘의 도움인가 싶고 막.
(담당자 분과 그 가족께 별고 없으시길 바랄 뿐이다)

아무튼.
현자타임이 와서, 집 청소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 봤다.

'지금이라도 걸판을 보러 가?'

불행히도 티켓 시간대가 다 애매했다.
(사실, 어제 내일 오전으로 예매해 뒀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다른 사건이 어찌 진행됐나, 검찰에 확인 좀 해 봤다.
그랬더니....

어제자로 벌금 구형 되어 법원으로 넘어갔단다.
금액은 형벌상한으로 때려졌다.

오오...

날은 춥고 다사에 다난이로구나.
때는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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