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극장으로 마실
문화의 날 같은 행사를 의식하진 않는데,
전부터 보고 싶던 오드택시가 마침 오늘 상영하고 있었기에,
사전답사를 겸해 시티극장을 이용해 봤다.
전통의 강남 랜드마크, 강남역 교보문고.
강남대로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도로에 더하기 마크가 새겨져 있는데,
거리가 얼마나 붐비고 있는 상태인지 체크하는 용도인 모양.
세상 많이 변했다.... 하고 있는데.
펍 앞에 포켓몬이?
대만깃발이 있는 것으로 보아, 화교가 운영하는 곳인 모양.
가게 앞에 이런 것 가져다 놓은 것도 화교스타일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그나저나, 포켓몬 블루로 게임 시작한 분인가....
도착했다.
강남 시티극장
지하 2층에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
잠시 엘레베이터 밖에 나가서 찍어봤다.
건물 뒤에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이렇게 있다.
현재 상영중인 튀어나오는 스미코구라시 포스터.
현재 상영중인 작품들. 어디까지가 특전인지 모르겠다.
참고로 벽에 써 있는대로 실제로 광고없이 영화가 바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아래 A4용지에 인쇄된 건, 스낵 가격이다.
벽 뒤쪽이 시티뮤직부스인데, 그곳에서 판매한다고.
아직 오픈전인 시티뮤직 부스.
문 앞에 슬램덩크와 프로메어 일러스트 액자가 인상적이라 찍어봤다.
지하 2층이라 습할 걸 걱정했는데, 의외로 내부는 적당히 건조하고,
이처럼 작은 분수가 있는 곳이었다
가샤퐁이 이렇게나 많이!
시티뮤직 내부. 음료와 팝콘을 파는데, 직원이 없어 아무것도 살 수 없었다.
극장 매니저분 말로는 사식을 들여도 괜찮다고 했지만, 곧 상영시간인 관계로....
상영관 통로 맞은편의 인공조경 옆의 피규어부스.
영화관으로 들어가는 통로.
3D무비까지 상영가능한 시설인 모양.
유아용 시트도 준비되어 있다.
소규모 영화관이라 입구는 이렇게 붙어 있다.
3월 1일되면! 나도 볼 수 있을 줄 알았지....
상영관 문 안쪽.
고풍스럽다.
옛날엔 극장 안쪽 문이 이런 곳이 많았지....
내측은 이렇게 커튼으로 가려져 있고,
그 옆은 스크린. 정면은 곧바로 객석이다
자리에서 본 다른 객석. 스크린을 향해 좌석이 모여 있는 모양새라
어디 앉아도 관람엔 불편하진 않을지도.
영화 마치고 앉았던 자리를 찍어봤다.
바닥은 목재로 되어 있고, 좌석은 가죽좌석으로 편했다.
오드택시 관람을 마치고, 난 다음.
관객이 더 있어서 찍지 못했던 객석 전체 모습,
나 혼자니까 이제 찍어 봤다.
나가는 길은 계단을 이용해 봤다.
위에까지 다양한 사진 액자가 걸려 있다.
오드리 햅번의 흑백사진들.
중형 카메라로 찍은 침엽식물 사진이었던 듯.
(중앙에 찍힌 사람은 나다)
코미컬 디포르메 아트도 있다.
남국의 휴양지 느낌.
계단 각 층마다 하나의 테마를 정해 사진을 걸어둔 것으로 보인다.
다 올라왔다!
1층 계단 앞에 프로메어 원화 일러스트가 한 점 세워져 있었다.
극장 관계자가 프로메어 팬이신가....
시티빌딩 정면 옆에 있는 작은 출입구가 극장 계단이었다.
(강남역 오가면서 여기가 극장으로 이어진 계단이라고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