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MAX: FURY LOAD
매드 맥스,분뇨 아니.. 분노의 도로를 관람하고 왔다.
영화를 어딘가 극장가서 보긴 했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다.
(찾으면 나오긴 할건데....)
아무튼, 퓨리오사를 너무 재밌게 봤고.
마침 쿠폰도 들어왔기에 이 참에 보자했다.
퓨리오사를 보며, 간헐적으로 떠오르는 조각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확실히 이해되는 게 몇있었다.
인과에 대한 내 오해가 크게 다가왔는데.
나는 퓨리오사를 보며, 역시 할 수 있을 때. 매듭은 확실히 지어야만 하는 거다.
대충하고 넘어가는 것은 크게 잃는 것이라는 생각이었다가.
분노의 도로를 보고는.
먼 길을 돌아서 가야 할 곳으로 가는 운명도 있는 법이라는 걸 떠올렸다.
참 인생.... 어떤 세상에서든 살아야 할 땐, 살기 힘들구나. 싶은 거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은 그렇게 먹먹하기만 했다.
뭐 쓸데없는 감상에 젖은 건데....
아무튼.
역시 이건 극장에서 봐야한다.
퓨리오사와 함께 꼭 극장에서 다시 보시길 권하며 글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