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 100만달러의 펜타그램

특전 렌티큘러 카드 패키지 앞면

명탐정 코난 극장판 사상 최대 흥행기록의 작품.
100만달러의 이정표를 관람하고 왔다.

특전 렌티큘러 카드 패키지 뒷면

특전 렌티큘러 카드 패키지 뒷면.
흑철의 어영때는 쿠도 신이치가 나왔었지.

이번엔 누가 나오려나?

개봉!

개봉!
쟌쟌쟈쟈 쟌쟌쟌~
쟌쟌 쟈쟈 쟌쟌쟌~~

빠라바밤, 빠라바밤~ 빠라바라바라바라 파라바라바라밤~

렌티큘러 카드 뒷면

꺼냈다.
렌티큘러 카드 뒷면.

두근두근하는 순간.

카즈하다!

카즈하다!

린테큘러 카드 카즈하 당첨

린테큘러 카드 카즈하 당첨!
여캐다조!!


본작의 메인 조연은 괴도 키드와 헤이지 부부(!?!?).
그리고 모미지가 작품 겉을 빙빙 돌다가 후반에 활약 아닌 활약을 하고 사라졌다.
(...)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조합은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사실 팬덤은 상당히 두터운 층이었던 모양.
국내도 비율이 비슷한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실제 오늘 극장에서 관람했던 다른 관객들의 관람중 반응을 보면 가볍지 않은 층이 있는 듯 했다.
아마 내 이런 반응의 큰 지분은 진홍의 연가 때문 아닐까 싶긴 한데...
이번 작품은 그때와 달리, 사건도 분명히 있고, 모미지의 활약을 결코 가벼웠다고 보기도 어려우니.

뭐... 됐나?? 싶기도???

작품적으로는 위의 조합이 어쩌구 저쩌구하며 개인적으로 가진 불안과 달리, 관객층의 어쩌구를 차차하고도 제법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나무위키에 보면 키드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몰린 것으로 표현되어 있던데. 막상 보면 육체적이야
(원래 종이비행기 수준의 체력이었으니 그러려니 한다만)
정신적으로 몰렸다기보다. 나 보기엔
키드의 아버지가 키드의 정신적 성장을 위해 아들에게 자신이 걸었던 길과 그 끝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아들도 보도록 유도한.
가정교육 특집편 아니었나 하는 그런 느낌은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키드 집안과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가 극장판에 나온다)

그 외에도 한동안 탐정만화에 추리가 없다며 코난 극장판을 폄하하던 문화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추리와 수수께끼 풀이의 극 전체에서의 비중은, 국내 한정 높이 평가받고 있는 베이커가 정도의 분량은 나왔다고 본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법 수작이었다고 보는데.

또 모르지.
하이쿠가 나와서 흡입력이 낮았다고 폄하될 여지도 있으니.

내가 알기론 극장판과 TVA와 만화는 별개의 세계선을 갖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작 한정으로 앞으로 극장판이 어떻게 진행되려고 이번화에 이런 무시무시한 떡밥이 푼 건지 궁금하기도하고 걱정스럽긴 한데.
(내심 한국드라마가 서브컬쳐에 독을 풀었다... 같은 느낌도 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무언가 진전이 있을 것이기에, 다음 극장판이 (다시 눈 속으로 들어간다) 기대되는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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