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미드타운
오늘은 마실로 여기저기 걷다가 아와지 쵸 공원까지 오고 말았다. (본의 아니게)
공원 잔디밭에 야외무대가 대(大) 이와키 제(祭)라고 무슨 행사가 있는 모양이었다.
사실, 마실돌다 멀리서 이 건물을 봤는데, 디자인이 내 취향이었던지라... 이 건물 보려고 온 거다.
다가가서 보니 방위청에서도 쓰는 건물인 모양.
그리고...
행사도 보고 싶긴한데, 난 이미 많이 걸었고, 히노키쵸 공원은 이곳이 전부가 아닌지라
행사장을 뒤로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들어갔다.
인공적으로 구성된 산책로. 형형 색색의 식물로 잘 정돈된 정원이라는 인상.
운치있고 고풍스러워 보기 좋았다.
카메라 사면 와서 찍어보고 싶은 풍경.
산책로 따라 가다보면 연못이 보인다.
연못 저편의 건물까지 가고 싶지만 그건 카메라 산 다음으로 미룰까 싶다.
그보다 저 뒤의 단층 맨션은 얼마즘 하려나.... 고층도 좋긴한데, 난 단층도 좋단 말이지.
연못넘어로 보이는 저 하얀 아파트는 나중에 들었지만, 공무원 아파트라는 모양.
공무원 대상 임대라 그들에겐 엄청 싸다는 것 같다.
코나미 본사가 입점해 있어서그런지 빌딩 1층 한쪽에 큼지막하게 코나미 로고의 폰트를 딴 사명이 전시되어 있다.
미드타운 인근에서 본 것 같은데...
24,900엔짜리 서류가방.
요즘 맥북 에어 넣고 다닐 가방을 찾는데
저거 혹하네...
그런데 들어가려나? 타이트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