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아니메는 그가 유명하지 않은 시절 조금 보고 그것으로 끊었다.
신카이 마코토의 아니메는 그가 유명하지 않은 시절 조금 보고 그것으로 끊었다.
그후로도 몇 작품이 개봉하는 동안에도 보지 않았고, 이 작품이 유명세를 타던 시기에도 주변에서 호평일색일 때에도 보지 않았다.
무슨 곤조인가 싶겠지만, 예전의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그런 면이 있었다.
그래서 평가가 어떠하든, 어떻게 바뀌었든 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이 작품을 본 건, BD로였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구성. 전중후-라스트 클라이막스-에필로그를 갖춘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봤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다시 보게 됐다.
그렇다고 영화관에서 안 본 게 후회될 정도는 아니었는지라, 그냥 그냥 하던 차에
재개봉하기에 부담없이 보고 온 것이다.
내용은 다 알면서도 구성이 풍성하니 보는 재미가 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 글은 커뮤니티 작성 글을 2023년, 블로그로 이식하면서 부분 수정한 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