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가면라이더

특전과 함께

안노 히데아키의 신 재팬 머시기 유니버스.
가면 라이다!

울트라맨 개봉으로 내심 기대했는데, 결국 개봉하네.

개봉 첫날이고, 송파는 예매연계가 아니라 편하게 특전을 받을 수 있었다.

메이킹 다큐가 걸작이라, 내심.
'뭘 만들었길래 저런평이 나도는 거냐... 가서 확인해 보자.'
는 심리로 보고 왔다.
(원래 라이더 팬은 아니다)

작품에 대한 평에 앞서 문제의 액션씬과 CG에 대한 느낌을 적자면.
CG는 결코 좋은 수준이 아니던데, 대체 갖다 버린 건 얼마나 엉망이었던건가....
궁금하더라.

그리고 마지막의 문제의 장면이... 이거구나. 하는 건 대번에 알아봤다.
갑자기 일본 예능이 됐길래 피식하긴 했다마는.
처절하긴 했다. 모르고 봤다면 분명 그리 느낄 장면이었다.

작품적으로는 서사가 아주 좋았다.
퍼스트 라이더에서 현대의 라이더까지, 가면라이더를 관통하는 서사의 핵심을 정확히 잡아서 지켜냈다는 인상.
음악은 사가스 시로가 아닌 게 의아했는데, 작품을 보며 납득했다.

다만, 신 시리즈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에반게리온 오마주.
에바의 오마주가 특촬에서 왔다고 해서,
그걸 다시 특촬에 가져와 써도 될 게 있고, 아닌 게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신 가면라이더는 어울리지도 않았고, 정확히 속내는 꼴보기 싫을 정도였다.

촬영기법도 아니메 레이아웃이 너무 많아서 답답한 것도 문제.
촬영감독을 분리하고 콘티와 촬영레이아웃을 분리해서 작성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신 울트라맨까지는 참고 넘기겠는데, 가면라이더는.... 정말.

비가 치적치적 내리는 장지동 가든파이브 앞

영화는 근처 CGV에서 봤다.
비가 치적치적 내리는 장지동 가든파이브 앞.

꽃가룬지 뭔지 모르겠다. 아무튼 둥둥

꽃가룬지 뭔지 모르겠다. 아무튼 둥둥.

오늘의 일정은 가면라이더!

오늘의 일정은
가면~ 라이다. 가면~ 라이다.
라이다~ 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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