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ROAD TO THE TOP
원래라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영화관에 있어야 할테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에 급히 극장과 시간을 변경했다.
1회차 상영인줄 알았는데, 2회차였다.
어쩐지...
핑크색밖에 없다고 할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잔자자잔잔~ 특전 개봉 시간.
왠지 확정가챠같은데, 그래도.
게임쿠폰 유통기한 2027년...
두렵다.
어... 음... 주인공 당첨인데, 왜 이렇게 슬픈지....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된 작품을 극장용 한편짜리 작품으로 연결한 작품이다.
신 작화 있고.
오프닝은 무료판에서부터 4화의 어레인지 버전이 좋아서 그쪽으로 해 줬음 했는데,
실제로 극장에서 나온 곡도 4화의 버전같았다.
그런데 돌비였으면 모르겠는데. 일반관에서 들으니 음이 뭉게지는게...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차라리 1화에 수록된 버전이 올라오는 게 더 나았는지도.
먼저, 역시 대화면으로 보는 건 감흥이 다르구나, 세삼 느꼈다.
어두운 극장에서 보니 이건 이거대로 맛이 있어서 보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상영에는 어떤 관객이 커티샨 블랙이었던가.... 그 캐릭터의 빅사이즈 봉제인형을 가지고 와서 같이 보더라.
나가는 길에 그 인형 촬영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제법있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우마뾰이를 다 듣고, 쿠키영상을 기대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
(그래도 어차피 다 듣고 일어났을거다)
이렇게 해서 이번달 마지막 영화관람을 마쳤다.
내달 3일엔 폴프린세스 봐야지.